2022. 12. 21. 10:49ㆍ여행이야기
10월 11일부터 코로나로 인해서 굳게 닫혔던 일본의 빗장이 노비자(무사증)로 풀렸다. 가을에 신청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결과적으로 가이드의 말을 빌린다면, 일본 관광지의 이번 가을에는 내국인, 외국인이 한꺼번에 몰려들어 인산인해로 인해 큰 고통을 겪었다는 것) 올해 들어 가장 추운 12월 18일 오전 10시 15분 영하 11도의 날씨의 대구를 출발하여 간사이 공항 주변에 도착했다. 여객기는 간사이 공항에 착륙하기 위해 오사카 만(灣)을 180도로 크게 선회하는 중이다. 위에서 보는 바다는 하얀 물결이 넘실거려서 바람이 심하다는 것을 알 수가 있고, 경험 측으로 파도가 약 3~5m 친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오사카에 가기 전에 날씨에 대해서 설왕설래가 있었는데 오사카의 기온은 이곳보다 5~7도 높았으나 현지에서 다녀보니 한국에서 입던 옷 그대로 입고 다닐 정도로 쌀쌀했다. 특히 바람이 많이 불었다. 어떤 자료에는 부산보다 위도가 아래여서 한국의 늦가을 날씨와 같다고 하기도 했는데 그런 말 믿었다가는 저체온증으로 동사하기에 알맞다. 옷은 한국에서 입던 그대로 입는 것이 좋다.
간사이 공항은 오래전에 낡은 공법으로 바다를 매립하였기에 지반침하가 상상 이상으로 발생하고, 그 보수비용이 천문학적으로 투입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가덕도 신공항이 만약 착공한다면 이런 꼴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명심하라!! 이것을 결정한 위정자는 두고두고 국민의 매국노로 지탄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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