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롱뇽 알 옮기기
2023. 3. 9. 21:23ㆍ살아가는 이야기
728x90
난개발로 파괴된 도롱뇽의 산란처다. 오른쪽에 보이는 거뭇하게 보이는 것은 북방산개구리알로 막 부화가 되어 작은 올챙이의 움직임이 보인다.
넘어진 나무둥치 밑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한 줄의 도롱뇽알이 보인다. 도롱뇽도 이곳을 포기한 듯하다.
옆에 있는 개울에 도롱뇽이 알을 낳았다. 이곳은 비가 오면 쓸려나가는 것을 모르는 도롱뇽이 실수로 낳았다.
수 년 전부터 도롱뇽이 알을 낳았던 곳으로 도롱뇽알을 옮겨놓았다.
이곳 개천을 정비한 사람에게 나무를 옆으로 조금만 옮겨달라고 부탁하였으나 들은 척도 하지 않는다.
'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느 어르신의 아름다운 음악 보시(布施) (0) | 2023.03.15 |
---|---|
두꺼비 암컷은 멸종 되었는가? (0) | 2023.03.10 |
포접(抱接)하여 이동하는 두꺼비 (0) | 2023.03.09 |
감질(疳疾)나는 두꺼비의 생환(生還) (0) | 2023.03.09 |
망월지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것들 (1) | 2023.03.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