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 동요

2024. 8. 16. 13:12좋아하는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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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계시지 않는 고향은 이미 고향이 아니라고 누군가 말했다. 그런 것 같기도 하다. 그러나 그 고향은 늘 그 자리에 변함없이 출향인을 말없이 맞는다. 멀리 큰나무에서 말매미가 울고, 옆의 감나무에서는 쓰름 매미가 운다. 이삭이 패는 논위 로 커다란 뭉게 구름이 솟아오른다. 문득 동요 '구름'이 생각나면서 가슴이 뭉클하다. 그동안 내가 들은 '구름' 동요 중에서 가장 으뜸으로 꼽는 '땅끝해남어부'라는 분이 올린 이 동영상이 최고로 보인다. 

 

 

 

 

 

 

 

https://www.youtube.com/watch?v=lZTl9XKtW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