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건물도 알박기인가??

대구에  '서문시장'이란 곳이 있다. 전국적으로 이름이 난 시장이다.

한 때 불이 크게 나서도 이름을 날렸고, 원단이나 직물을 많이 팔아서도  이름이 났다.

지금은 현대식으로 주차장도 짓고, 재래시장 살리기의 일환으로 많이 좋아졌다.

 

서문시장 건너편으로는 '동산병원'이 있다. 그 동산병원 앞으로 지나가다가

아래의 건물을 보았다. 이것은 신선한 충격이다. 이것도 알박기인가?

그렇지는 않아 보이는데 가던 길을 멈추고 물어 볼 수도 없고~

 

 

 

개인택시 우측 지붕위로 보이는 바로 저 건물이다. '담배"라고 적색글씨가 쓰여져 있는 곳!!

담배 광고판 가로 넓이가 이 건물의 폭이 되겠다. 무슨 의료기를 파는 곳으로 보이는데

언뜻 보아서는 사람이 안에 서 있을 공간도 없는 것처럼 보인다.

 

아니!!~~ 주인은 건물 앞에서 의자놓고 영업하나? 이런 광경은 살다가 난생 처음이다.

1평? 아니 2평이나 되나?? 참 엄청나게 좁고, 건물 길이도 별로다.

바짝 앞으로 차량을 주행하면서 힐끗 보니 건물 좌측 안에는 의자 놓을 공간이 다행이도 있다.

아마도 병원측에서는 증축을 하면서 자기들에게 팔라고 하였겠지~

저 건물주인은 높은 가격을 요구하였을 것이고,

 

속칭 '알박기 방지법'이란 것이 2007년도에 국회를 통과한 것으로 아는데~

아마 저것은 옛날부터 자손대대로 상속된 땅이겠지~ 도대체 저 건물임대료는 얼마나 받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