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 주행선박

 

제트포일(Jetfoil)선박의 항해장면이다.

 

「제트포일」이라는 것은 초고성능 선박을 개발한 미국 보잉사가 붙인 이름으로 「제트」는 물론 선체가 제트엔진과 워트제트 추진기에 의해 구동되기 때문이고, 한편 「포일」이라는 것은 「예리함, 얇은 날개」를 나타낸다고 한다.

 

'제트포일' 선박은 가스터빈으로 구동되는 「워트제트추진기」의 추진력으로 전진하고, 선체 전후의 수중날개에서 발생하는 양력으로 바다위를 부상하게 된다.

 

선회 시는 선체를 안쪽 방향으로 기울여서 회전하는데 이것은 항공기의 선회와 같고, 속력을 떨어뜨리지 않고, 더구나 승객에게 불쾌감을 주는 일없이, 선회할 수가 있으며 또한 제트포일은 선체를 해수면에 부상시켜서 항해하기 때문에 물보라가 창에 걸리는 일없이, 객실로부터의 조망도 뛰어나다고 한다.

 

현재 이런 선박이 부산에서 일본을 운항하는데 10여년 전쯤 부산에서 일본 하카다를 운행하는

비틀2를 타고 다녀 왔었는데 속도가 42~45노트(시속 약 83Km)로 달렸던 것으로 기억된다.

 

 

 

RoRo 선박*  과 여객운송 겸용 선박인 ' FEDERICO GARCIA LORCA'호가 스페인의 팔마 데 마요르카섬을 떠나고 있는 동영상이다.

 

총톤수 5,637톤, 길이 115미터, 속도는 시속 40노트로 육지의 자동차로 치자면 약 시속 약 75Km의

대단한 고속선박이다.

 

* RoRo(Roll on Roll off) 선船은 카페리가 발달한 형태로 선박의 선수, 선미, 측면에 설치되

  램프를 통하여 컨테이너를 적재하거나 하륙할 수 있게 설계된 선박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