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볼만한 영화 "Crazy Heart" (2009) 美

2011. 2. 10. 21:06좋아하는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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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서부 사막을 달리는 헐어 빠지고 빛바랜 홍당무색 밴. Santa Fe 작은 동네 보울링장 빈 마당에
첫눈에도 술고래처럼 보이는 사내는 천천히 차에서 내려 플라스틱 통을 거의 채운 소변을 쏟아내는
것을 보아 장거리에서 오는듯.
곧장 가는 곳은 Bar. 술이 매우 고픈 알코홀릭. $4.75¢을 아끼려고 공짜로 달란다. 물론 Barmaid는
거절하고 주인을 부른다. Bowling장 주인이 알아본다. "Bad Blake, 오랬만이다. 이번 연주에 모텔비와
식사는 까지는 지불하지만 술은 안되겠네" 연주래야 Bowling장 한 구석에 마련된 조그만 stage이다.

왕년에 명성을 날리던 C & W(Country & Western) 작곡/가수다. 나이는 57세. 본명이 전혀 알려지지
않은채 휴스턴이 고향인 Bad Blake. 4번 이혼에 4살때 헤어진 아들과는 이날까지 연락두절, 나이 들어
가며 명성은 사라지고 줄 담배와 술이 없으면 기능을 못하는 알코홀릭으로, 그래도 옛 manager에게
매달려 푼돈이라도 생기는 곳은 장거리를 마다하며 작은 동네Bar를 전전하며 그저 막 사는 그야말로
'loser'라는 단어가 가장 정확한 표현인 Bad이나 기타를 손에 잡고 영혼을 쏟아 붓는 그의 노래를
듣는 옛 팬들을 아직도 한숨 쉬게한다.

Santa Fe 한 아마츄어 Keyboard player소개로 Bad Blake는 한 여인을 만나게된다. 4살짜리 아들을
키우는 single 맘 Jean은 저널리스트 지망생이다. 과거의 사람인 Bad의 노래에서 무엇인가를
알아내고 싶은 Jean은 인터뷰를 청한다. 이렇게 몇번 만나며 둘은 가까워 지며 Bad는 Jean과 어린
아이를 통해 그녀와의 안정된 삶을 희망하지만 다음 연주를 위하여 다시 길로 나선다.

한편 뺀질한 어린 Big Star Tommy Sweet, 그의 Mantor였던 Bad에게 자기를 위하여 작곡을 부탁해
왔지만 자존심 상한 Bad는 거절한다.
한편, 휴가를 받은 Jean이 아들과 함께 휴스턴의 Bad를 방문하는 동안 아직도 술을 끊지 못한 Bad는
Jean의 아들을 데리고 다니다 술을 마시는 동안 아이를 잃어버리는(아이를 찾긴 했지만) 큰 실수를
하게 되며 이에 크게 화가난 Jean은 당신같은 사람을 아이에게 보이고 싶지 않다며 결별을 선언하며
떠난다.
Jean과 아이에게 실날같은 희망을 걸어보던 끝에 자신의 실수를 자책하며 다시 술독에 빠져버린 Bad.
여기에 오랜 친구 Robert(David Duval)의 도움으로 알코홀릭 재활원에 자진해서 들어간다.

1년반 후 말끔해진 모습으로 나온 Bad는 다시 작곡을 하며 Tommy Sweet를 위한 새 곡을 써 주는데
큰 콘서트에서 Bad는 다시 소개되며"The Weary Kind"는 대 힛트곡이 된다. 그리고 대 만족한 Manager
에게서 거액의 수표를 받는다. 자신의 곡에 열광하는 컨서트 홀 back stage를 빠져나온 Bad는 press
tag를 달고있는 Jean을 발견한다. Bad는 두말 않고 수표를 Jean에게 건네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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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eff Brid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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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촌 Bar에서 술에 쩔은 Bad Blake. 그러나 노래하는 순간 그의 영혼을 불어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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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Big 스타인 Tommy Sweet는 한때 그의 mentor이던 Bad에게 작곡을 부탁하며 함께 공연 할것을 권하는데 공연장에 들어선 Bad를 사람들은 알아보지 못한다. 그는 이미 잊혀진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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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하는 Jean은 늙고 지친 Bad에게서 아직도 숨어있는 그의 재능를 본다. 그리고 가까워지는 두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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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nta Fe에서 Jean과 꼬마아이와 함께 지내며 그들이 자기주위에 항상 함께 있기를 바라지만 다시 다음 연주 장소로 떠나야만 하는 B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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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활원에서 돌아온 Bad. 다시금 작곡에 전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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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an의 아이를 잃어버린 사건으로 이렇게 새 사람이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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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만난 두 사람은 행복해 보였다. Bad의 정신은 건강해지고..

 

영화에 실제 나오는 노래는 Ryan Bingham 이 불렀다.

                              Crazy Heart (2009)美
                              제작 : Scott Cooper 감독/각본 : Scott Cooper, Robert Duval 배드 블레이크 : Jeff Bridges 진 크래닥 : Maggie Gyllenhaal 타미 스윗 : Colin Farrell 음악 : T Bone Burnett
                              볼만한 영화다. 스토리도 간단하다. 개인적으로 Country and Western을 좋아해서인지 모르지만. 비록 열댓명도 않되는 작은 그룹 앞이지만 망가진 과거 명성의 주인공 Bad Blake가 부르는 자신의 옛 힛트 노래에는 순수한 감정과 노련한 음악적 기교가 담겨있다. 적어도 그가 아직 충분히 pro임을 보이며 마치 Bad 자신이 파괴되는 것에서 벗어나려는 듯한 몸부림 같기도 하다.
                              지치고 덥수룩한 수몀의 이 사내에게서 아직은 조금 남아있는 playboy의 매력과 보수적인 남쪽사람의 기품도 엿보인다. 대가로서의 위엄도... 여기에 상냥한 눈빛의 귀여운 사내아이의 single맘 Jean이 Bad의 인생을 바꾸어 놓는 간접적인 역활을 한다. 무리하게 바꾸는 것이 아니라 Bad 자신이 스스로 깨닫게하는 게기를 만들어 주었으니까.
                              Top을 달리는 새파란 신인 Tommy Sweet. 그의 mentor이며 존경하는 대가 Bad를 도우려고 애를 쓰나 Bad의 자존심이 허락않는다. 그러나 새 사람이된 Bad는 결국 Tommy를 위하여 "The Weary Kind' 작곡을 발표 크게 성공한다. 성공해서도 옛스승을 잊지않는 Tommy Sweet가 sweet하다.
                              어느덧 60세가 된 Jeff Bridges. 오래전 범죄영화 "Jagged Edge"에서 냉혈 킬러역에서 본 작고 예리한 눈을 기억한다. Jeff Bridges는 부드러운 붙임성이나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어떠면 냉정한 카리즈마와 지성을 가진 배우라 일컬어지고 있다. 배우생활 35년에도 여전히 빛을 바래지 않고. 이번 영화에서 Country song을 부르는 그의 재능과 매력에 푹 빠졌다. 음성과 모습이 Kris Kristofferson과 많이 닮았다.
                                    [출처 : 조선닷컴 블로그 뉴스]
                                    {MANON 님의 블로그}

                                       

                                      [출처 : 유튜브 : http://www.youtube.com/watch?v=2Tv3yZ2XSI0&nofeather=Tru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