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비싼 양말
2015. 4. 24. 16:12ㆍ쓸모있는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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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비싼 양말은 뉴질랜드에 있는 '더글라스 크릭'이란 섬유회사가 뉴질랜드 산 붉은 사슴의 솜털이 들어간 서벨트(Cervelt) 섬유로 만든 무릎까지 올라오는 이 기다란 짙은 회색 고급 양말(Cervelt sock )로 한 켤레의 가격이 무려 $1,500(한화 약 154만원)이라고 한다.
이 양말은 이태리에서 제조 되었는데 붉은 사슴 한 마리에서 얻을 수 있는 솜털은 불과 20g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귀중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천연 섬유로 대접 받는다고 하며, 순수 수작업으로 짜고 염색하는 이 섬유는 뛰어난 기술을 필요로 한단다.
이 서벨트 섬유는 '섬유의 다이아본드'라고도 불리며, 꿈의 섬유로 불렸던 캐시미어보다 더 부드럽고, 탄력성이 우수하다고 한다. 아무리 비싸도 그렇지 무릎까지 올라오는 양말을 어떻게 신나? 영국 신사들이야 자신의 신분 과시용으로 신는다고 하지만 나는 그저 주어도 못 신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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