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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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눈깨비 내린 겨울 계룡산(鷄龍山)
2024년 2월 15일 오후 4시 무렵이다. 봄이 오는가 싶더니 어제보다 17도가 내려가서 진눈깨비가 날려 계룡산이 온통 하얗게 눈을 뒤집어썼다. 오른쪽 멀리 소나무밭 사이로 '마음수련원 논산 메인 센터'가 보인다.
2024.02.16 -
계룡산 턱밑에서 보는 계룡산(鷄龍山)
정감록에서는 조선 왕조가 망한 뒤 정도령이 나타나 정씨 왕조를 세우고 계룡산으로 도읍을 옮긴다는 내용이 있었다는데 저곳 정상 오른쪽 너머에는 육해공 삼군본부인 계룡대가 있는 신도안이다. . 신원사를 올라가면서 바라본 계룡산 줄기의 어느 숲이 벌목돼 있다. 양지바른 이곳에..
2018.07.07 -
계룡산 신원사와 배롱나무
자미화(紫薇花), 백일홍(百日紅), 만당홍(滿堂紅)이라고도 불리는 배롱나무가 신원사 대웅전 옆에 자리 잡고 있다. 꽃이 만개하니 들리는 내방객이나 참배객은 너나없이 사진기를 눌러댄다. 이렇게 굵은 배롱나무 보는 것도 흔치 않다. 반질반질한 나무둥치에서 부처님의 손인지 아니면, ..
2015.08.19 -
마음 수련원 주변풍경
이곳은 계룡산 뒷자락이다. 도읍을 정할 만한 명산이기에 주변에는 명리학을 공부하는 사람이나 토속신앙에 기대어 사는 사람들이 많다. 들에는 깨와 벼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추석이 지나면 벼도 부쩍 키를 올릴 것이고 그것을 바라보는 농부의 안색도 희색으로 변할 것이다. 아스라..
2014.08.21 -
계룡산 자락에 자리잡은 신원사
충남 논산군 상월면과 충남 공주시 계룡면 접경에서 보이는 계룡산 앞쪽은 신원사 입구이다. 이곳은 공주시 계룡면 양화리이다. 신원사(新元寺)입구에 흐르는 개울인데 여름에는 피서객이 많이 온다. '중악단'은 국가에서 계룡산 신에게 제사 지내기 위해 마련한 조선시대의 건축물이다...
2014.06.06 -
유서깊은 신원사(新元寺)
밤새 억수같이 쏟아지던 비가 그치고, 밖에는 작은 가랑비가 이슬처럼 내리듯 말듯 내린다. 웃는 얼굴로 사위를 맞아 줄 장모님도 지금은 계시지 않으니 처갓집, 쓸쓸한 생각이 든다. 어제 마신 술로 숙취가 있는 상태인데 문득 신원사가 가고싶다. 계룡산을 덮고 지나가는 운무가 변화무..
2012.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