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 자락에 자리잡은 신원사

2014. 6. 6. 23:36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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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군 상월면과 충남 공주시 계룡면 접경에서 보이는 계룡산

 

 

 

 

앞쪽은 신원사 입구이다. 이곳은 공주시 계룡면 양화리이다.

 

 

 

 

신원사(新元寺)입구에 흐르는 개울인데 여름에는 피서객이 많이 온다.

 

 

 

 

 

 

 

 

 

 

 

 

 

 

 

 

  

 

 

  

 

 

 

 

 

 

 

 

'중악단'은 국가에서 계룡산 신에게 제사 지내기 위해 마련한 조선시대의 건축물이다. 조선시대에는 북쪽의 묘향산을 상악으로, 남쪽의 지리산을 하악으로, 중앙의 계룡산을 중악으로 하여 단을 쌍호 산신에게 제사를 지냈다.

 

무학대사의 꿈에 산신이 나타났다는  말을 듣고 태조 3년에 처음 제사를 지냈다고 전하며, 효종 2년에 재단이 폐지되었다. 그 후 고종 16년에 명성황후의 명으로 다시 짓고 중악단이라 하였다. 구을지에 동북, 서남을 중심축으로 하여 대문간채, 중문간채, 중악단을 일직선상에 대칭으로 배치하고, 둘레에는 담장을 둘렀다. 건물배치와 공간구성에 단묘건축의 격식과 기법을 엄격히 적용하고 있다. 현재 상악단과 하악단은 없어지고 중악단만 보존되어 있어 나라에서 산신에게 제사지냈던 유일한 유적으로서 역사적 의미가 있다.

[중악단 안내문]

 

 

 

 

 

법당마다 스님이 기도한다. 요즘 "하안거 관음 100일 기도도량"이란 플래카드를 보니 지금이 100일 기도 기간이다. 천장에 용이 있는 대들보는 특이하다. 이 법당은 계룡 8경의 하나인 중악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