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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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이용 제재소와 탈곡기
말(馬) 여덟 필을 사용하여 나무를 켠다. 말을 사용하니 제재하는 속도가 느릴 것으로 생각했지만, 이외로 나무 켜는 속도가 빠르다. 일부러 옛 전통을 보존하려고 이런 방법을 사용하는지 모르겠으나 전기가 없다면, 오히려 발동기를 사용하는 편이 수월하겠고, 원가절감이 더 될 것으로..
2015.10.09 -
1마력(馬力 : Horse Power)을 실감한다.
1마력이 말 한 마리가 끄는 힘으로 들었는데 그냥 마차를 끌고 가는 게 아니라 이런 1마력도 있어서 신기하다. 장작을 도끼로 패는 것보다 말을 이용해서 이렇게 장작을 뽀개면 훨씬 수월할 듯 말도 불만이 없을 것 같다. 한 달에 헬스 클럽에서 런닝머신으로 운동하려면 월 10만 원 정도는..
2015.04.30 -
휘발유 대신 풀을 먹이면 앞으로 간다.
욱수지(旭水池) 가는 길에 말 탄 사람을 만났다. 옛사람들이야 너무나 흔한 일이겠지만, 지금은 도로에 나온 말을 구경하기도 싶지 않다. 저 애마는 연료가 떨어지면 깊섶에 풀을 먹이면 다시 충전되어 먼길을 갈 수가 있으니 휘발유 값이 비싼 현실에 말을 타는 것도 괜찮을 듯 싶다.
2014.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