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시지의 관록 있는 복요리집

2015. 12. 25. 20:35맛집과 요리

728x90

 

 

욱수성당 앞에는 1994년부터 영업하고 있는 복요리 식당이 있다. 지척에 있으나 매년 4~5회 정도만 이용하고 있다. 시지에는 많은 음식점이 있지만 품위 있게 제대로 대접할 만한 식당이 드물다. 그래도 이집은 처음 오는 사람과 동행해도 흉잡힐 일이 없을 것 같다.

 

 

 

 

 

 

 

 

관심도 없었겠지만, 모두가 잘 보이는 곳에 붙여놓지 않아 그동안 보지 못했는데 TV에도 소개되었나 보다. 하긴 관광지에 가면 적당히 로비해서 찍는다고도 하지만 이곳은 그렇지는 않은 것 같다.

 

 

 

 

 

 

 

 

오늘은 특별히 주인이 3인분(1인분에 18,000원)에 복어껍질, 황제모듬찜, 복지리를 내어왔다. 사진은 저렇게 보여도 상당한 양이다. 셋이서 겨우 먹었는데 밥은 두 그릇을 시켰으나 셋이 반 공기밖에 먹지 못했다.

 

 

 

 

 

 

복어껍질이 제일 먼저 수북이 나와서 사진 찍는 것을 잊고, 허겁지겁 먹다가 다 먹어가는 와중에 사진을 찍어서 볼품없게 되었다. 그렇다고 다시 한 접시를 또 시킬 수도 없고,

 

 

 

 

 

 

 

 

 

'맛집과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전 경복궁 한정식  (0) 2016.01.12
매운 짬뽕을 찾아  (0) 2016.01.01
주변 경관은 미흡하지만, 눈요깃거리가 많은 레스토랑  (0) 2015.12.23
이곳에도 닭 칼국숫집이  (0) 2015.12.17
한우 설렁탕  (0) 2015.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