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곳이 있어서 행복하다!!

2016. 6. 26. 12:34살아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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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기타를 구입한 지 벌써 5년이란 세월이 흘러서 배도 불룩하게 나왔고, 지판과 기타 줄의 간격이 늘어나서 연주하기에 많이 불편하여 구입하였던 락하우스에 왔다.

 

 

 

 

 

들어가는 입구 양쪽에 전기 기타가 빼곡하게 진열되어 있다.

 

 

 

 

 

 

가게 안쪽으로는 중저가의 통기타가 진열되어 있고, 왼쪽 진열장 안에는 비교적 값이 나가는 기타가 있다.

 

 

 

 

 

 

진열장 안의 세 번째 걸려있는 기타가 길손의 것인데 습도 조절과 넥과 섀들을 조절하여 연주하기 쉬운 간격으로 잘 손질하였다. 그것도 무료로 서비스를 해주니 주인장의 마음 씀씀이가 고맙게 느껴진다.

 

길손의 기타 뒤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인 미국제 Martin D-41 Plus가 걸려있고, 그다음에는 '마틴 기타 회사'가 중국 공장에서 마틴 기타 최고의 모델인 Martin D-45를 본떠서 만든 탑 솔리드 모델이 있다. 1,000만 원을 호가하는 비싼 기타를 갖고 싶지만, 경제력이 부족하여 그림의 떡인 사람에게 120만 원의 비교적 저가로 겉모습은 Martin D-45를 쏙 빼어닮은 기타를 보급형으로 팔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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