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수성구 건강축제 이모저모
2016. 7. 26. 10:19ㆍ살아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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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곳에서 지척에 있지만, 지금은 대구 스타디움(월트컵 경기장)을 찾은 적이 언제였던가 할 정도로 가물거린다. 월드컵 경기가 열렸을 때 광케이블로 불을 휘황찬란하게 밝혔던 조형물도 점차 빛을 잃어가고 있는데 주변으로 제13회수성구 건강축제('16. 7. 22 ~ 23)가 열리고 있다. 대구스타디움 주변으로 경제자유구역 수성의료지구가 들어올 예정이어서 미리 앞날을 예견하고, 수성구청에서 이런 건강축제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워낙 기온이 높아서 오후 6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에 도착하였더니 사진이 밝지 못하다.
길게 줄을 선 곳이 있다. 아마도 뭔가 좋은 것을 주든지 아니면 뭘 봐주든지 할 것이다.
푸른색 가운을 입은 아주머니들이 단체로 향 주머니를 만들어 가지려고 왔는데 이분들은 어떤 봉사단체 소속인데 제일 나중에 사진으로 나온다.
명부에 이름, 주소, 연락처를 쓰고, 간단한 설문지를 작성하지 않으면 향주머니를 만들 수가 없으니 수성구 한의사회에서 개인정보를 못된 놈들에게 넘기지는 않을 것이고, 나중에 손님으로 유치하려고 하는지~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살긴 사는 모양이다. 이곳에도 긴 줄이 있다.
단체로 향 주머니를 만들던 아주머니들이 이곳에서 부침개를 부치는 봉사활동을 하는 중이다. 사실 돈 받고, 파는 것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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