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7. 19. 09:54ㆍ여행이야기
저 멀리 산 중턱에 보이는 건물은 '문경새재 리조트'다. 문경읍이 소재한 곳이 분지 형태로 오목하게 들어갔는데 그곳을 조망하는 곳에 이 리조트가 있어서 전망이 뛰어나다. 길손은 1박 2일을 예약하고 들어오는 길이다.
왼쪽으로 보이는 산은 군데군데 암석으로 이루어진 산이라서 그런지 푸른 숲으로 이루어진 것보다는 또 다른 운치가 있다.
앞에 푸른 초원이 있고, 바위산을 뒤로 한 붉은 지붕을 가진 전원주택이 마치 어느 스위스 마을을 연상시킨다. 저곳 일대는 옛날부터 무척 고요했는가 보다. 동네 이름도 '고요리'이다.
파란 잔디가 있는 이곳은 나중에 보니 패러글라이딩 착륙장으로 쓰이고 있었다.
하늘에 새처럼 떠 있는 것은 문경새재 패러글라이더 활공장에서 이륙한 패러글라이딩들이다.
리조트 객실에서 고요리 전원주택지 쪽을 조망한다.
멀리 문경읍이 보이는데 문경시청을 문경읍에 와서 찾는다면 큰 낭패를 볼 수가 있다. 문경시청은 점촌읍(1986년에 '점촌읍'은 '점촌시'로 승격하였고, 1995년에 '점촌시'와 '문경군'이 통합되어 '문경시'로 바뀌었다.)에 있고, 옛 점촌읍은 상주시 함창읍과 지척에 있는데 조금 과장하면, 문경시청에서 문경읍과의 거리와 상주시청과의 거리가 엇비슷할 것이다.
작년에 무주리조트에서 만났던 여동생이 오빠가 이것을 맛있게 잘 먹는 것을 유심히 보고, 다시 서울에서 준비해 왔다. 부드러운 것이 얼마나 맛이 있는지
문경 특산 찹쌀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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