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패러글라이드 활공장(2)
2016. 7. 20. 14:14ㆍ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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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짙게 드리운 가운데 서울, 인천 등 멀리서 패러글라이딩을 하기 위해 문경 활공장을 찾아온 동호인들은 한 시간이 아까운가 보다. 해가 넘어가는 시간에도 이륙장에서 이륙하는 사람들이 띄엄띄엄 보이고, 그들이 내려올 때마다 워키토키로 지상 요원의 안내(관제?)를 받는다.
문경 활공장에는 전문강사들이 있는 것 같았는데 이 착륙장에는 누군가는 한 명이 이륙장에서 내려오는 패러 글라이더와 무전기로 교신하면서 착륙장에 무사히 안착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작고 아담한 이 아가씨는 인천에서 온 23살의 꽃다운 낭자였는데 어디를 봐도 그런 배짱이 보이지 않는데 벌써 2~3년의 경력이 있다고 하니 겉모습 보고, 판단하면 무리겠다.
그녀를 하늘로 높이 태우는 패러 글라이더는 스몰 사이즈라고 하는데 우리의 상식대로 뚱뚱한 사람은 라지 사이즈를 타야하는 것처럼 체중에 따라 패러 글라이더의 크기가 달라진다고 한다. 그녀가 타는 것은 '진 글라이더'에서 만든 제품이라고 하는데 360만 원정도 주고 구입했단다.
저기 여중생도 패러글라이딩을 한다. 아빠와 함께 왔다고 하는데 참으로 대견하다. 아빠는 패러 글라이더를 접기에 여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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