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 감나무

2016. 9. 17. 13:58살아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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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슥한 산길에 야생 감나무가 열매도 맺지 못하고, 단풍이 진다. 새들이 씨앗을 먹고 와서 싹이 나고, 저절로 자랐는지 거름을 먹지 못한 감나무는 핏기가 없다.

 

 

 

 

 

 옆의 다른 감나무도 열매를 맺지 못한 것은 마찬가지다.

 

 

 

 

 

 

사람의 손길이 닿는 곳에서 자라는 감나무는 주인의 기대에 부응하여 제 몫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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