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내면을 지나면서

2017. 8. 22. 12:36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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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을 지나 홍천에 들어서니 수려한 계곡이 오른쪽으로 펼쳐진다. 한참을 지다다가 마음이 닿는 곳이 있어서 들어가니 요즘 강원도에 많이 내린 비로 수량도 많고 맑기도 하다.

 

고추밭에서 일하는 60대 중반의 남자에게 말을 거니 이곳이 홍천군 내면이란다. 더욱 놀라웠던 것은 길손의 군대 동기의 학교 선배라고 하면서 내가 내민 휴대폰으로 군대 동기와 서로 안부를 주고 받는다. 군대 동기는 서석면장과 군청과장의 공직을 명퇴하고, 서석면에서 소일거리로 농사를 짓는데 이런 인연도 있는가 싶다.

 

 

 

 

 

물에 손을 넣어보니 상당히 차갑다. 물에 들어갈 엄두도 나지 않고, 갈 길도 멀어 그냥 주변 구경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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