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비둘기가 간이 부었나?
2017. 10. 11. 12:30ㆍ살아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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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동 한실 동네에 있는 동이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대구수목원 쪽문을 통해 수목원으로 오르는 계단에서 저 멧비둘기를 만났다. 공원에서 흔히 만나는 비둘기가 아니라 저 비둘기는 야생 멧비둘기인데도 불구하고 사람을 전혀 의식하지 않는다. 손을 뻗어 30cm 가까이 다가가도 달아날 기색이 없다. 사람의 왕래가 워낙 빈번하고, 해코지하지 않으니 저렇게 겁이 없다. 야생동물이 야생성을 잃어가는 현실이 고맙기보다는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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