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 한산면 신성리 갈대밭
2017. 10. 29. 11:30ㆍ여행이야기
728x90
서천에 있는 갈대밭으로 갈대 구경하러 가자고 해서 온 길이다. 갈대를 보러 온 사람이 많아서 금강 둑에는 많은 사람들이 왕래하고 있다. 이곳은 '한산 모시'로 유명한 한산면이다.
멀리 금강이 보인다. 갈대밭이 10만 평 가량이라니 상당히 넓은 곳에 갈대가 자생하는 것이다.
갈대의 키가 상당히 크다. 금강 둑에는 바람이 차고 거셌으나 이곳에 들어오니 아늑한 느낌이 난다.
솟대를 만들어 갈대숲에 세웠는데 다분히 작위적이고, 영혼 없이 만들어서 그런지 별로 느낌이 오지 않는다.
수많은 사람이 지나다녔을 테고, 서천시 한산면사무소 공뭔도 분명히 이길을 다녔을 터인데 나가는 길이 저렇게 거꾸로 달려있다. 저것도 작품을 위해 그랬다고 하면 그래~ 작품으로 감상하자~!
강한 늦가을 바람에 갈대가 크게 일렁인다.
길손은 이렇게 굵은 갈대를 본 기억이 없다. 마치 가는 대나무 같아서 옛날이라면 화살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
서천 지역에 있는 아마추어 음악동호인들이 이곳을 찾아오는 관광객을 위해 작은 음악회를 가지려고 한다.
'여행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온몸으로 느낀 유관순 열사 - 생가터에서 (0) | 2017.11.04 |
---|---|
조병옥 박사 생가에서 (0) | 2017.11.04 |
사벌국 왕릉 (0) | 2017.10.04 |
하늘 아래 첫 감나무 홍시 (0) | 2017.10.03 |
이븐 데일 CC에서 머리를 얹는다!!~~ (0) | 2017.09.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