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농고 '너구리'
2018. 8. 18. 21:25ㆍ살아가는 이야기
728x90
오늘 저녁 7시 20분쯤 구 대구농고(대구 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를 산책하다가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길을 유유히 건너는 것을 멀리서 보았다. 바로 앞에서 목격한 어느 할머니는 그것을 고양이라고 한다. 너구리와 고양이를 구분하지 못하는 것이다. 길을 건넌 곳으로 가니 멀리 달아나지도 않고 저렇게 빤히 길손을 쳐다본다. 워낙 많은 사람이 다니다 보니 이젠 피할 곳도 없을 것이다.
'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늦 참외의 고군분투 (0) | 2018.08.25 |
---|---|
시지 도심 작은 음악회 (0) | 2018.08.24 |
해리 해리스 대사와 콧수염 (0) | 2018.08.05 |
제6회 고모령 가요제 (0) | 2018.07.22 |
계룡산 턱밑에서 보는 계룡산(鷄龍山) (0) | 2018.07.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