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 세정기(NEW 아쿠아픽 AQ-300)

2019. 3. 25. 22:13살아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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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 전에 음식물을 씹다가 위쪽 깊숙이 박혀있는 어금니가 가로로 깨진 적이 있었다. 그것을 덮어씌웠는데 세월이 많이 흐르니 사랑니와 붙어 있는 그 어금니에 음식물 찌꺼기가 끼어서 잇몸병이 자주 났다. 그 때문에 아까웠지만, 사랑니를 生으로 발치하고, 그럭저럭 지냈는데 자꾸 그 어금니를 받치고 있는 잇몸에 찌꺼기가 끼어 치과를 다니다가 결국에는 잇몸을 도려내는 수술을 받고 한동안 잠잠하다가 다시 잇몸병이 나서 치과를 가니 의사 선생이 하는 말이 "계속 잘못된 칫솔질을 하다가는 어금니를 발치하는 수가 있습니다. 간호사가 치솔질 하는 것을 알려줄 것이니 바르게 칫솔질하시기 바랍니다." 이 말을 듣고 겁이 덜컥나서 찾아보기 시작한 것이 구강세정기다. 여러가지 제품의 사용기를 찾아보다가 아쿠아픽 제품을 샀다.







NEW 아쿠아픽 AQ-300이라는 제품이다. 옥션, 지마켓 등에서 더 싸게 살 수도 있었지만, 애프트 서비스가 약간 문제가 된다기에 아쿠아픽 쇼칭몰에서 158,000원에 샀다.  아쿠아픽 프라임 AQ -200(330,000원)이라는 더 비싼 제품도 있었으나 비싼 이유는 일제 부품을 사용했다는 것이고 대체로 사용 평이 물줄기가 날카로워서 어려움을 겪었다는 것이다. 물줄기의 세기는 4단계로 되어있는데 물줄기가 아주 짧은 시차를 두고 딱딱 끊겨서 분사되므로 물줄기의 강도는 대단히 세게 느껴져서 1단, 가장 낮은 단계를 선택해도 입속이 얼얼했다.






길손은 오래전에도 수도관에 직수로 연결하여 구강 세척을 하는 '오랄 샤워로'를 사용하여 효과를 보았는데 안타깝게도 그 물품이 단종되고 말았다.








4인 가족이 사용할 수 있는 색깔로 구분할 수 있는 분사기도 들어있다. 직접 사용해보니 진동과 소리가 예상보다 엄청 나게 크게 느껴진다. 앞으로 이런 것은 보완할 부분이다. 







아쿠아픽 세정기를 소독할 수 있는 약품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