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船)가 이렇게 뒤틀리나?

2019. 4. 11. 20:09쓸모있는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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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쉬핑(Polaris Shipping Co Ltd)소속의 벌크선 스텔라 데이지호가 2017년 3월 31일 한국인 8명, 필리핀인 16명을 태운 채 우루과이 인근 남대서양에서 갑자기 침몰하였다. 스텔라 데이지호는 길이 311.89m, 선폭 58m, 적재 중량 266,141톤의 초대형 광석운반선이었는데 당시 구조된 필리핀 선원 두 명의 증언에 의하면 배가 두동강이 나고, 급격히 배가 기울면서 침몰하였다고 한다. 철광석을 싣는 대형 벌크선이 가끔 갑판이 찢어지는 사고가 난다고 들었는데 선체가 파도에 들어 얹혔을 때 그런 사고가 난다는 것이다.

동영상에 나오는 선박은 345m 길이의 대형 풀 컨테이너선인 Skagen Maersk(스카겐 머스크)호로  2008 년 6 월 수에즈 운하 (Suez Canal)에서 싱 파올레 (Singaporre)로 항해하는 도중에 인도양에서 황천 항해를 하면서 선체 갑판이 크게 뒤틀리는 것이 보이는데 저런 현상으로 금속 스트레스와 피로 현상이 계속되면 갑판이나 선체가 찢어질 수도 있겠다. 

 

 

 

 

https://www.youtube.com/watch?v=PmlTk_3NN_g&t=7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