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피해 요구르트(유산균) - カスピ海 ヨーグルト

2019. 9. 23. 15:31쓸모있는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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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해 유산균이다. 작년에 이것을 사다가 1년간 요구르트를 잘 만들어서 먹다가 올해 들어오면서 잡균이 들어갔는지 맛이 시큼해지면서 자꾸 물이 생기더니 급기야 종균이 명을 다했다. 여름에 그렇게 지내다가 가을이 되어 다시 카스피해 유산균을 인터넷으로 구입했다.






왼쪽 2개의 길쭉한 은박지로 포장된 것이 종균이고, 오른쪽은 요구르트를 만든 후에 곁들여서 먹는다는 하나마이 100% 순수 콜라겐 증정품 5봉지가 들어있다.







용기를 살균해야 한다고 해서 물을 끓이고







열탕에 용기를 이리저리 굴려서






처음에 아무 생각 없이 서울우유에서 나온 고칼슘 강화우유를 사용했는데 하루가 지나도 요구르트가 만들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특수하게 만들어진 우유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우유에 칼슘, 비타민 등의 영양소를 인공적으로 첨가한 것을 강화우유라고 한다. 안내서에 보니 두유 및 특수 가공우유는 NO라고 되어 있다.



 



은박지 포장의 유산균 1 스틱에 우유 500-800ml를 넣도록 되어 있다.







쇠로 만든 용기와 유산균 분말과 우유를 섞을 쇠 젓가락은 사용이 불가하여 나무 젓가락도 소독하고








여름이면 수 시간이면 되었을 것이 가을이 되었다고 상온에 하루가 넘게 두었어도 엉길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다시 남양유업의 일반우유를 넣고, 하루를 두었더니 아래와 같이 잘 굳었다.






이제부터는 이것을 씨앗으로 해서 계속 만들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