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원 복국
2019. 4. 27. 08:30ㆍ맛집과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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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넘이가?'라는 말로 당시 대단한 센세이션을 불렀던 그 발언 당사자는 현 정권에 적폐로 몰려 영어(囹圄)의 몸이 되었고, 최근 뉴스에 의하면 급사할 수도 있다는데~ 그를 보면서 人生無常, 花無十日紅이라는 말이 생각난다.
젓갈이 마음에 들어 한 접시를 더 시켜서 먹는다.
1~2년에 한 번씩 오는 집이지만, 이름난 복국집이 워낙 많아 맛이야 차별이 없겠지만, 이 집은 '우리가 넘이가'라는 역사 때문에 남천동의 명물로 영원히 남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