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롱나무 연리지(連理枝)
2020. 6. 21. 08:58ㆍ살아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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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가까운 작은 공원에 배롱나무 숲이 있었다. 별 관심 없이 지나다니다가 오늘 아침 무심코 나무를 보다가 깜짝 놀랐다. 배롱나무들 사이로 배롱나무 연리지(連理枝)가 있는 것이 아닌가? 아마 이것을 조성한 수성구청 공원녹지과에서도 이런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덕분에 좋은 것을 감상할 기회를 가졌다.
두 나무가 만나서 결합하여 세 가지로 자랐다. 생각 같아서는 당장 뽑아서 시골에 갖다 놓고 싶지만, 그냥 두고 감상하기로 한다.^^
어찌나 견고하게 붙었는지 어떤 외력이 가해져도 절대 떨어지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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