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6. 30. 17:06ㆍ좋아하는 음악
19세기 이탈리아 최고의 오페라 작곡가인 베르디(1813∼1901)는 그의 긴 생애를 거의 오페라에 바쳤기 때문에 다른 분야의 작품은 거의 없다고 한다. 1901년 뇌졸중으로 쓰려져 사망한 베르디의 장례식에서는 그가 생전에 작곡한 오페라 '나부코''의 주제곡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전 세계에서 약 20만명의 인사들이 참석했다고 한다.
아래 동영상들 중에서 제임스 라스트 악단이 연주하고, 백 코러스가 허밍으로 노래한 "죄수들의 합창(Prisoner's Chorus)" 이 단연 압권이다. 허밍으로 하는 이곡은 몇 번이고 들어도 질리지가 않는다. 죄수들이 부른다고 느껴져서 그럴까? 장중하면서도 무엇인가 목젖에 걸려서 잘 넘어가지 않는 그런 느낌?? 아니 너무 무거워서 쉽게 옮길 수 없는 그런 느낌을 받는다.
동영상 후반부에 잡음이 들어갔다. 아래 동영상과 다른 점은 굵은 베이스 기타음과 탬버린,
그리고 합창단의 허밍으로만 단촐하게 이루어졌으나 장중한 느낌이 난다.
제임스 라스트 악단 백 코러스가 허밍으로 노래한 "죄수들의 합창(Prisoner's Chorus)" ,
이 동영상의 음악은 아코디언, 신디사이저 등의 악기로 좀 더 조밀하게 연주되어 허밍과 비슷하게
배분되었지만 오히려 연주가 조금 더 강조가 된 듯한 느낌이다. 그 점이 아쉽다.
2010년 1월 이스라엘 하이파에서 공연되는 '죄수들의 합창'
포토맥 아코디언 앙상블 합주단이 연주하는 '죄수들의 합창' 이다.
아마 버지니아주에 흐르는 포토맥강에서 합주단의 이름을 따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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