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 김장생 선생의 종가(宗家)와 염수재(念修齋)

2020. 12. 11. 22:25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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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 김장생 종가 솟을대문 위에는 김재경()의 정려(旌閭)가 홍살문 형태로 걸려있다.

 

두산백과에서는 이것을 두고,

 

"조선 후기에 이 지역에 살았던 효자 김재경()의 정려이다. 별도의 정려각을 건립하지 않고 광산김씨() 문중의 재실인 염수재()의 솟을대문 상단부에 홍살문 형태로 세웠다.

김재경은 광산김씨 7대조 집안에 자식이 없어 양자로 들어가 부모에게 효도하였다. 후에 양어머니가 아들 삼형제를 낳으면서 김재경을 구박하였으나 그는 개의치 않고 변함없이 지극한 효심으로 정성껏 부모를 모셨다고 한다. 주위에서 감복하고 그의 효행을 널리 알려 1864년(고종1)에 정려가 내렸다."고 했다.

 

 

 

 

 

 

광산 김씨의 재실인 염수재(齋)

 

 

 

 

 

이 돌은 밤에 등불을 올려두는 용도로 사용했다고 한다.

 

 

 

 

 

이곳을 찾는 손님에게 차를 파는 '동행'이라는 찻집을 종손 부부가 운영하는데 그래서 '영업중'이라는 팻말이 붙어있다. 

 

 

 

 

 

14대 종손이 기거하는 곳에는 '지자무언(智者無言)'이라는 액자가 걸려있다. 즉 '지혜로운 자는 말이 없다' 

 

 

 

 

 

광산 김씨 조상의 위패를 모셔놓은 사당의 모습

 

 

 

 

염수재 에는 '동행'이라는 찻집이 같이 있다.  

 

 

 

 

 

종손 부부가 종가 주변에서 직접 수확한 대추로 만든 대추차를 내왔다. 걸쭉하고 맛도 기품이 있었다. 

 

 

 

 

 

겨울에는 대추차만 판매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