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 그 놈 참!!

2022. 10. 9. 15:17취미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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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3/4 스윙으로도 잘 맞았고, 필드에서도 OB가 잘 나지 않았던 드라이버가 요즘 난조를 보인다. 드라이버 치는 방법이야 여러 이론도 있고, 실제 아마추어는 물론이고 프로도 각양각색이다. 내가 보기에는 어림잡아 10여 가지의 패턴으로 치는 것 같다. 가장 큰 공통점은 스윙플레인을 유지하고, 척추각을 지키는 것인데 그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는 방법은 천차만별이다. 

 

이정웅 프로는 동영상에 나오는 얼굴로 봐서 30대로 보인다. 투어 프로로 뛰기에는 작은 체구로 단점이 많겠지만, 그 단점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극복하는 것 같았다. 그리고 머리가 아주 샤프한 것으로 보인다. 골프를 하지 않고 공부했어도 자신만의 일가견을 충분히 이룰 수 있는 사람으로 보인다. 

 

다른 일도 그렇지만, 골프라는 운동도 초심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기본을 지키는 것이라고도 생각할 수가 있는데 처음에 공을 박자에 맞춰서 살살치다가 잘 맞기 시작하면 욕심이 붙으면서 세게 치기 시작한다. 그러면 또 공이 맞지를 않아서 온갖 시도를 하다가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서 살살치면 또 잘 맞기 시작하면 비거리를 늘리려고 속도를 높이지 않고, 힘을 가함으로써 또 공이 맞지 않아 다시 처음으로 이런 식으로 계속 다람쥐 쳇바퀴처럼 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_tofyFQnjg 

 

 

(6) 驚きの飛距離!80歳のゴルフ道 ドライバーは250ヤード - YouTube

 일본에 사는 '松本勝治(まつもと かつじ)'さん이라는 80세의 노인은 지금도 드라이버 비거리 250야드를 친다. 정말 대단한 노익장이다. 그의 드라이버 티샷을 보니 백스윙 탑에서 잠시 힘을 모은 다음에 젊은 사람처럼 체중이동도 아주 잘하면서 헤드를 휘몰아 때린다. 이런 것을 흉내 내야 하는데 참 생각보다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