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즈(PHYZ) 4번 우드(17.4도)
2022. 9. 16. 18:00ㆍ취미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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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에 골프에 입문할 때 다짐한 것이 있다. 기왕이면 시작한 김에 '홑 싱글'은 꼭 해보고야 말겠다는 다짐, 그 다짐이 세월이 흐를수록 점점 불가능에 가까워지는 것 같아 아쉽기만 하던 차에 중고 파이즈(PHYZ) 4번 우드(17.4도) 용인에 있는 크레이지 스톤이라는 피팅 샵에서 10만 원이라는 싼값에 구매하였다.
기존에 브릿지스톤의 파이즈(PHYZ) 5번과 7번 우드를 가지고 사용했는데 무언가 5% 부족한 감이 자꾸 꾸물거린다. 5번 우드의 거리가 170~180m 겨우 나가니 세컨드 샷에서 어떤 퍼포먼스나 새로운 돌파구가 생기지 않는다면 영원히 80대 중후반에 머물 것 같은 느낌이었다.
3번 우드는 쳐보니 연습장에서 맞추기도 어렵거니와 필드에서는 언감생심일 것이라는 생각에 그보다 로프트 각도가 2도 높은 4번 우드는 칠 수가 있지 않겠냐? 라는 생각에 이번에 파이즈(PHYZ) 4번 우드를 새로운 식구로 들인 것이다.
6개월 사용한 것이라고 하는데 헤드 바운스에 생채기가 보이지 않는다. 아마 연습장에서만 사용하고 필드에서는 겁이 나서 사용하지 않은 것 같았다. 거의 A급 중고다.
헤드 커버도 신품 같았다.
그립도 파이즈 그립 그대로였는데 닳은 표시도 없다. 그래도 경화가 되었을지도 모르니 골프 프라이드 투어 벨벳으로 바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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