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서 받은 미국의 명예훈장 1호

2011. 8. 2. 12:52잡다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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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스커버리 채널인지 아니면 네셔널지오그래픽인지 TV를 시청하던 중이었습니다.

백안관 어느 방에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단상에 서있는 군인을 연신 쳐다보면서 뭔가 열심히

설명을 하고 있었습니다 .

 

단상 앞에는 나이가 지긋한 의원과 군관계자, 단상의 군인가족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앉아 있었습니다. 크고 웅장한 행사가 아니었지만 대단히 엄숙한 분위기에서 행사가 진행됩니다.

 

안 그래도 말 잘하는 오바마 대통령이 근 30분 이상을 할애하여 군인과 그의 용감한 행동에 대해서 칭찬을 하고 격려를 하는 것 같더군요. 그날의 영예로운 수상자는 살바토르 A. 귄타(Salvatore Augustine Giunta)하사입니다.

명예 훈장(Medal of Honor)은 미국 군인이 받을 수 있는 최고의 무공 훈장이라고 합니다. 미국 국방부가 미국의회의 이름으로 수여하기 때문에 '미국 의회 명예훈장'이라고도 한답니다. 오직 군인에게만 수여되며, 1862년 7월 12일 미국 남북전쟁에서 처음 수여되었다고 하는군요.

 

그의 이번 명예훈장 수훈은 베트남 전쟁이후 살아있는 군인에게 주어진 1호 명예훈장이라고 합니다.

살아서 받기가 매우 어려운 모양이지요. 참고로 우리나라의 최고 무공훈장은 '태극무공훈장'입니다.

 

 

 

 

 

White House in Washington, D.C., Nov. 16, 2010

 2010년 11월 16일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미 육군 제 173 공수 여단 전투단 (173rd Airborne Brigade Combat Team) 제 503 보병 연대(503rd Infantry Regiment), 2 대대(2nd Battalion)소속 B중대 사격조장인 살바토르 A. 귄타(Salvatore Augustine Giunta)하사는 2007년 10월 25일, 아프가니스탄 코렝갈 계곡에서 중무장한 반군들과의 교전 중 생사의 기로에서 서서 의무의 요구를 넘어선 비범한 영웅적 행위와 희생 정신(교전중 부상당한 동료병사 3명중 2명 구함 1명은 기지에서 수술도중 사망)위해 최고 명예 훈장(Medal of Honor)을 수훈받았습니다.

 

- 2005년 3월 ~ 2006년 3월까지 아프간 복무, 2007년 5월 ~ 2008년 7월까지 2번째 아프간 복무 도중 2007년 귄타 하사가 상병이었을때 영웅적인 행위로 인해 귄타 상병은 2009년 8월 하사로 진급 되었습니다.

 

귄타 하사는 이라크 - 아프가니스탄 전역에서 명예 훈장을 수훈받은 8번째(사후&생후) 군인입니다.

 

 ※ 2010년 11월 16일 이라크-아프간 전역에서 최초이자 베트남戰 이후 최초로 배출된 생존 명예훈장 수훈자입니다.

 

 

 

 

 

 

 

 

 

 

 

 

 

 

[원문출처 :  http://dltjdrhks159.blog.me/40118126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