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 둥지

2025. 3. 9. 12:28살아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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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가 집 짓는 것 때문에 유해조수가 되었다. 이제 시골에 가면, 까치 보기가 천연기념물 보는 것처럼 어렵다. 한전이나 과수농가에서 마구잡이로 포획하였기 때문이다. 그 빈틈을 비집고 들어온 것이 물까치라는 새인데 그 물까치는 까치보다 더 약아빠져서 주름진 농심을 더 주름지게 한다. 개량 가죽나무에 까치가 집을 짓고 있다. 거의 80%가 완성되었다. 암수가 같이 일하다가 동영상을 찍는 나그네를 보고는 다른 한마리가 경고음을 내니 공사가 잠시 중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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