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5. 9. 21:27ㆍ여행이야기









로스젤레스에 도착하자마자 우리를 데려간 곳은 어느 슬럼가 비슷한 곳이었다. 많은 사람이 이곳으로 들어간다.

사진은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 다운타운 올베라 스트리트(Olvera Street) 근처에 있는 역사 유적지 'The Avila Adobe(아빌라 어도비)' 인데 이곳은 로스앤젤레스가 지금처럼 대도시가 되기 전에 스페인, 멕시코 문화권의 작은 정착지였는데 이 건물은 1818년에 지어졌고, LA에서 가장 오래된 주택이라고 한다. 물론 이곳에 살았던 사람은 멕시코인이었고, 당시에는 갑부였다고 한다. 그 당시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유물이 있었다.
'Adobe(어도비)'는 흙과 짚 등을 섞어 만든 벽돌로 지은 전통 건축 방식을 뜻한다고 하는데 우리도 과거에는 흙집에 초가지붕을 얹어 살아서 특별한 것은 없다.



당시에 사용했던 흙벽돌을 보여주는데 짚은 많이 없는 것 같다. 우리는 흙과 볏짚을 썰어 넣어 물로 반죽하고, 발로 짓이겨 직사각형 나무틀에 넣어서 발로 밟아주면, 사각형 젖은 벽돌이 나오고 그것을 말려서 집을 지었다.



저들 조상이라고 히스패닉계가 많이 방문했다.










아빌라 어도비를 나와서 건물과 붙어 있는 거리를 걸어본다. 고색이 창연하다.



아빌라 어도비 주변에 작은 공원이 있었으나 노숙자가 많아 겁이 나서 들어가는 것을 포기했다.


저 정도로 자기 짐을 꾸릴 능력이 있으면 밥벌이할 수 있을 텐데

건물 오른쪽에 보이는 붉은 덩굴꽃은 캘리포니아, 특히 샌디에이고나 LA 쪽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상징적인 식물로 부겐빌레아(Bougainvillea)라고 한다. 진짜 꽃은 가운데 아주 작게 있는 흰색(또는 노란색) 부분이고,
우리가 꽃처럼 보며, 감탄하는 분홍색·보라색 부분은 꽃잎이 아니라 ‘포엽(잎이 변한 것)’이라고 한다.


할리우드 사인이 보이는 그리피스 공원(Griffith Park)의 히포리우드 산(Mt. Hollywood) 남쪽 경사면에 자리해 있는 그리피스 천문대는 LA 시내와 태평양까지 넓은 파노라마 전망을 볼 수있다. 이 천문대는토지와 자금을 기부한 그리피스 J. 그리피스(Griffith J. Griffith) 유언에 따라 건립되었으며, 1935년 5월 14일 처음 문을 열었고, 이후 과학 교육과 대중 천문학의 상징적 역할을 수행했다고 한다. 건물자체는 그리스 · 아르데코 양식이 결합되었다.

사진 왼쪽으로 LA의 상징인 할리우드(Hollywood) 사인이 보여서 너도, 나도 사진찍기가 바빴다.






이것은 1851년 프랑스 과학자 '레옹 푸코(Leon Foucault)'가 지구가 자전하고 있다는 것을 처음 실험으로 증명했는데 ' 진자( 振子)'는 긴 줄에 매달린 무거운 쇠공이 앞뒤로 계속 흔들리는데, 진자의 흔들림 방향은 거의 변하지 않으나 지구가 계속 회전하기 때문에 사람의 눈에는 진자의 흔들리는 방향이 조금씩 돌아가는 것처럼 보이게 된다. 이 진자의 무게는 약 109kg이고, 줄의 길이는 약 12m라고 한다.


미국 구경하겠다고 정말 고생이 많다. 장거리 버스에 시달리면서 높은 곳에 올라와서 LA 시내를 감상하니 모두가 즐거운 것 같다.


버스가 선 곳에서 아래를 보니 9홀짜리 골프장이 보인다. 가쉽거리로 가이드가 말하길 개그맨 김국진이 과거 LA에 있을 때 이곳에서 골프를 많이 쳤고, 그래서 골프 실력이 출중하다.

우리의 재래시장과 비슷한 파머스 마켓(Farmers Market) 이곳에서 점심을 각자 먹으려고 한다.


피자를 먹을 수도, 햄버거를 먹을 수도 없어서 중국인처럼 보이는 주인이 운영하는 이곳 '호키 스시'에서 우동을 주문했는데

튀김 몇 개 주면서 우동 한 그릇에 25,000원 지불했다. 우리나라가 그래도 물가는 착하다는 생각을 했다.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돌비 극장(Dolby Theatre) 극장이 있는 곳에 왔다. 오늘은 사람이 적은 편이란다.





세계적인 스타가 저렇게 많나? 내 이름이 없어서 유감이다.




톰 행크스 이름을 보니 '포레스트 검프'가 갑자기 생각났다.

브루스 윌리스는 치매가 좀 어떤가? 안타깝다.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손바닥에 한국 사람이 손을 넣어보니 거의 두 배가 된다.

자신의 이름이 수많은 대중에게 짓밟히는 데도 즐거워하는 것은 문화의 차이인가?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리는 돌비 극장이다. 주변은 소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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