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는 검은 머리가 더 많다!!!

2011. 11. 20. 22:22맛집과 요리

728x90

보통의 사람들은 남들과 다름에 위안을 얻고, 특권의식(?)을 느낀다.

아무리 좋은 옷이라도 다른 사람들이 입고 있는 것을 보는 순간 다음부터는 그 옷이 즉각

꼴 뵈기 싫으며 입기 싫다고 한다.

 

한때는 그런 시기가 있었다. 노랑 머리가 다니는 학교에 보내야 하고, 굳이 검은 머리들이

못 들어가는 그곳에 기어이 들어가서 남하고 차별을 느껴야 오르가즘을 느끼는 사람들!!

지금은 별 볼 일이 없지만 20년 전에는 그곳에 들어가는 것이 대단하다고 느꼈던 때가 있었다.

 

 

바닥의 카펫부터가 이국적인 냄새가 난다.

 

 

무척 오래된 건물이지만 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있다.

 

 

 

안쪽에 나이가 제법 들어 보이는 검은머리 가진 사람이 많다.

 

 

 

채 신선한 것과 절인 것, 그리고 소스종류가 일반 뷔페보다는 많다.

 

 

 

 

 

 

 

 

 

 

남들과 조금 다르고 싶은 나이 지긋한 검은머리 아자씨와 아짐씨!! 골프치러 왔다가 점심을 해결하는 것 같아 보인다.  디저트 어쩌구 저쩌구 한는 것은 아래의 것을 먹는 사람에 해당되는 안내문인 것

같은데~

 

 

 

위까지는 뷔페식이다.

 

 

좌측은 홍차이고, 오른쪽은 레모네이드이다. 노랑머리들은 이런 종류를 좋아하나 보다. 컵도 엄청

나게 커서 절반도 못 마신다.

 

 

 

테이블 중앙에는 조화이고, 소스 4개로 소박하다. 생화로 하면 더 분위기가 날텐데~~ 쩝~

 

 

 

홍차라고 하는데, 검은 머리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음료이다.

 

 

노랑 머리들의 주식이다 보니 빵은 맛있게 잘 구워졌다!!

 

 

오늘의 메인 메뉴이다. 그런데 어쩐지 고기 두께가 얇다. 뉴욕 스테이크는 큰 감자 한개와 두꺼운

스테이크로 만들어졌던데~

 

 

해체하여 몇 점 먹다가 찍었다. 사진을 자꾸 찍으니 스테이크 처음 먹어보는 넘으로 알겠다. 빵 3쪽과 스테이크, 그리고 아래의 초콜릿으로 만든 디저트를 먹고 나니 엄청 배가 부르다.

 

 

디저트가 초콜릿 덩어리로 만든 빵이다. 검은 머리는 저것만으로도 한끼 식사가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