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만 더해지면 좋았을 걸!!!
2011. 12. 4. 18:29ㆍ맛집과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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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 팔공산에서 1년에 2번 만나는 직장동료들과의 모임이 '팔공유황오리'에서 있었다.
VJ 특공대에도 소개되었다고 하는데,
입구는 조명으로 휘황찬란하다. 일행 중 한명이 유사상호인 '팔공오리'로 갔다가 짜증내며 찾아왔다.
밑반찬이 대체로 정갈하지 못해 아쉬움이 있다. "깨밭골 식당" 반이라도 하였으면~~
식탁에 세워진 연통때문에 앞사람과 눈맞추며 이야기하기도 어렵다. 쩝~~
서빙하는 것을 보니 무척 아쉽게 느껴진다. 나름 유명하다고 배짱을 부리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단호박 오리찜인지 뭔지 먹었는데 술이 취해서 사진을 못찍었다.
옛말이 틀린 것 하나 없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다" 좀 더 겸손하게 손님을 맞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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