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큰 도둑놈들!!

양을 싣고가는 트럭 뒤를 오토바이로 따라가면서 양을 훔친다.

트럭 운전기사와 짜고 그렇게 하는지

아니면 무서워 모르는 척하는 것인지~

 

언젠가 들은 적이 있다.

어둠이 내릴무렵 이화령 고개를 빌빌거리며 올라가는

화물을 만재한 트럭을 목표로 삼아

길섶에 여럿이서 잠복하다가 짐칸에 뛰어올라

물건을 길 옆으로 던진다고 한다.

 

운전기사가 모를 수도 있고,

설혹 안다고 해도 중간에 화물차를 멈추면 다시 스타트도 못하고,

목숨을 내놓은 도둑(날강도)에게 생명의 위험을 느낄 수도 있으니

가는 길을 계속갔다고 하던데~

 

이넘들도 백주의 대낮에 그것도 산 동물을 훔친다.

잡히면 이슬람 율법으로 손목이 짤릴텐데도 불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