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벽에 대한 몇 가지 충고
2011. 11. 29. 19:33ㆍ잡다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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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세상살이 하다보면 절벽에 가로막힌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절벽이 앞에 있더라도 극복하려는 노력이 없다면 그 인생은 도태되는
인생과 다름이 없겠지요.
최근 여러가지로 신경쓸 일이 많아 정호승님의 시를 읽어보았습니다.
현실이 답답하지만 절벽을 오르기 위해 절벽 가까이 다가가겠습니다.
물가는 오르고, 갈수록 삶은 궁박해지고, 여러모로 좌절하기 쉬운 이때
"절대 좌절금지" 해야겠습니다.
절벽에 대한 몇 가지 충고
정 호 승
절벽을 만나거든 그만 절벽이 되라
절벽 아래로 보이는 바다가 되라
절벽 끝에 튼튼하게 뿌리를 뻗은
저 솔가지 끝에 앉은 새들이 되라
절벽을 만나거든 그만 절벽이 되라
기어이 절벽을 기어오르는 저 개미떼가 되라
그 개미떼들이 망망히 바라보는 수평선이 되라
누구나 가슴 속에 하나씩 절벽은 있다.
언젠가는 기어이 올라가야 할
언젠가는 기어이 내려와야 할
외로운 절벽이 하나씩 있다.
스코틀랜드 스톤헤븐에 있는 던노타 城(Dunnottar Cas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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