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들에게 사랑받는 추어탕집!
2012. 6. 7. 20:27ㆍ맛집과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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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 보기에는 지저분해 보이지만 이외로 서민들의 변함없는 사랑은 받는 밥집이 있다.
바로 그게 아래 사진으로 보이는 추어탕을 만들어 파는 식당이다.
지나가는 길손에게 푸짐하게 인심과 함께 한상을 주는~
조금 내부환경에 신경을 써주었으면 아위움이 5% 정도 있지만
주인장의 국산 미꾸라지만을 고집하는 마음이 고맙다.
구 왜관 나들목 입구에 자리잡은 이곳은 도로공사로 도로가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집높이가 낮아지면서 더 초라하게 변했지만
음식맛은 예전 그대로다.
겉모습은 몹시 초라하지만 '추어탕 전문'이란 간판글씨에서 왠지 모를 장인의 정신이 느껴진다.
걸음걸이가 몹시 불편하신 바깥주인장의 한박자 늦은 서빙이 배고픈 길손에게 아쉬움을 주지만
변함없는 투박한 추어탕으로 배를 불리면서 금새 2% 부족함을 상쇄한다.
사진기가 없어 같이 식사하는 일행이 스마트폰으로 찍었는데 사진이 조금 미흡하다.
추어탕 두그릇, 된장찌개 한그릇 시키니 시골 푸짐한 상추와 제육볶음이 덤이다.
된장도 시골된장, 그 된장에 곰삭혀 내온 고추장아찌와 죽순무침이 특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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