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골국으로 말아 낸 안동 국시

2014. 5. 24. 08:28맛집과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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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至에서 17~8년을 살았지만, 이곳은 처음이다. 하기야 아파트에서는 위아래도 알지 못하고 지내는 것이 다반사겠지만, 길 건너에 있으며, 고불고불 골목길 안에 자리한 이곳은 일부러 다리품을 팔지 않으면 미로 찾기처럼 쉽게 찾기 힘든 곳에 있었다.

 

 

 

 

 

 

 

 

차림표는 심플하다. 굳이 더 넣을 필요도 없겠다.

 

 

 

 

 

 

 

 

  

 

칼국수 사리를 건져 작은 앞 접시에 놓고, 간이 밴 깻잎으로 싸서 먹는다. 원래 경북 북부지역에서는 칼국수를 만들 때 다시 국물(육수)을 사용하지 않고, 그냥 맹물에 소금을 약간 타서 국수와 호박을 썰어 넣고 만들기 때문에 국수 자체의 밋밋한 맛을 느끼도록 만든다.

 

 

 

 

 

 

 

 

 

냉 콩국수

 

 

 

 

 

돼지수육이 한 점만 달랑 남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