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갯벌에서 난 해물과 함께

2015. 2. 22. 15:32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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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맞이하기 위해 석화 두자루와 붕장어, 대하, 작은 새우가 대기하고 있다.

 

 

 

 

 

 

 

 

사진을 진작 찍었어야 했는데 술에 취해서 한참을 먹다가 생각났다. 전라도에 홍어가 빨질 수가 없지, 그것도 독한 홍어로

 

 

 

 

바닥에는 석화 껍데기가 수북하고, 간이 식탁에는 술병이 늘어나고

 

 

 

 

 

 

 

 

불판에 추억의 쫀디기도 올려지고,

 

 

 

 

 

 

 

 

 

 

능이 버섯과 전복, 낙지, 영계가 사이좋게 들어간 능이 연포탕(?) 이맛은 두고두고 잊지 못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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