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산양삼도 흔한가 보다
2015. 8. 28. 13:36ㆍ맛집과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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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손 블로그의 한 카테고리인 '맛집과 요리'에 소개하는 음식점은 꼭 맛집이어서 올리는 것은 아니다. 맛은 아주 주관적이고, 또 전국이 일일생활권이기 때문에 옛날 말 타고, 자전거 타고 다닐 때처럼 지역에 따라 음식문화가 확연히 구분되었던 시기와는 다르다. 전국적인 체인망도 있고, 나트륨을 많이 사용하면 건강에 나쁘다는 것은 누구라도 알기에 맛의 평준화가 이루어져 있다. 경상도 음식이 짜고, 맵고, 맛이 없다는 것은 이제 편견에 불과하다.
이곳은 경산이기 때문에 대구보다 가격이 착하다.
삼계탕을 많이 먹어보았지만, 올린 고명이 예사롭지가 않다. 삼계탕이야 봉황새로 만든 것이 아니라면, 한방삼계탕, 약수 삼계탕 등 종류가 한정되었기 때문에 어디를 가든 특별할 것은 없다. 오늘 우연히 들른 이 집에서는 산양삼을 삼계탕의 고명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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