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음악(182)
-
'미련'을 여러사람이 불렀네!!!
장현님은 1945년에 태어나서 2008년 11월 30일에 작고를 하셨습니다. 63세 일기로 세상을 뜨셨으니 환갑은 지났으나 참 아쉽습니다. 꼭 옆집 형님처럼 울퉁 불퉁하게 생긴 외모와는 다른 섬세하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우리들의 심금을 울렸던 님!! 장현님에 대해 인터넷 검색을 하니 한국일..
2011.08.06 -
통기타에 자꾸만 관심이 가네~
아직 노망할 나이는 아닌데 근래 7080 통기타 그룹들이 다시 등장하고, 중늙은이들이 옛날을 회상하면서 그들의 노래에 환호를 하다보니 나도 은근슬쩍 그 틈에 끼였는가 보다.. 그 지긋지긋한 보릿고개 그때를 회상하면 먼저 떠오르는 보리밥, 죽, 들판의 깜부기, 검은교복, 엉덩이에 걸..
2011.07.27 -
조용필이란 이름을 처음 알게 된 '너의 빈자리'
23살에 군에 입대하여 26살이 갓 되면서 제대를 하였지요~ 입대 당시에 대마초사건 비스무리한 것이 터져서 이름 좀 있다고 하는 가수들은 활동을 접고, 최헌, 조경수 이런 사람들이 어부지리를 하여 노래를 부르고 있을 때였습니다. 훈련소와 후반기 교육대에서 많이 불리었던 최헌씨의 '..
2011.07.18 -
기타리스트 / 강근식과 함춘호
고등학교를 막 졸업하면서 지금은 고인이 되신 선친을 졸라서 세고비아 클래식 기타를 샀다. 당시 5만원 정도로 공무원 1달 봉급에 가까운 돈이었다. 대충 이렇게 생겼는데 기타 줄이 나일론 줄이었다. 스승이 없었으니 당연히 무엇을 사야할지도 몰랐고, 그래서 이놈을 골랐다. 사실은 쇠..
2011.07.13 -
40년이 넘어도 목소리는 별로 녹이 슬지 않았네~
1981년 제대를 하고, 기숙사 총각의 허전한 마음을 달래려고 부지런히 다니던 태화강변의 유니언호텔 앞 다운타운에 위치한 레코드가게 주인장이 그때 한창 유행하던 'Reo Seedwagon'의 'In your letter' 을 내가 건네준 TDK 메탈테이프에 녹음해 준 것을 한때 열심히 들었다. 뭔 남자애들이 이렇게 ..
2011.07.10 -
옛 생각을 간절하게 하는 Patti Page 의 Changing Partners
패티 페이지의 노래를 듣고 있노라면 1970년도 말 23살까지 살았던 정든 고향을 떠나 홀로 세상에 내던져져 외로웠던 총각시절이 생각납니다. 낯설고 물 선 타향땅에서 듣는 체인징 파트너는 간절한 고향생각과 그 어디에 있을 처녀생각이 더빙되어 그 노래를 듣는 내 마음이 더 간절했었..
2011.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