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청(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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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뭔 소리 여? 예방 차원인가?
가로수에 소금물로 인한 피해를 막겠다는 뜻인지 수성구청 공원녹지과에서 저렇게 안내문인가 경고문을 가로수에 부착했다. 아마도 최근에 개업한 일식집을 의식한 것이리라!! 선제적으로 민원 발생을 억제하는 행정에 박수를 보낸다.
2024.09.24 -
벌건 대낮에 산에서 길 잃을까 봐!! 정말 눈물겹다.
전북에서 치러졌다가 공무원의 무사안일과 탁생행정에 파행을 일삼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은 '잼버리'에 대한 후유증과 트라우마 때문인지 시민 등산로의 안전을 위해 수성구청에서 벌건 대낮인데도 불구하고, 가로등을 모두 켰다. 참 지극정성이다. 불이 켜진 등산로에서 두 여성이 안전하게 걸어 내려오고 있다. 대낮에도 이렇게 환하게 불을 켰으니, 금상첨화다. 낮에 가로등까지 있으니, 저곳이 위험지역이란 것을 금방 알겠다. 수성구청장과 그 휘하 공무원들의 배려가 눈물겹다. 이곳은 '망월 체력단련장'이다. 이곳도 헬스 기구를 혹시 어두워서 잘 못 들거나 내리다가 불상사라도 날까 봐 훤히 불을 밝혔다. 이중으로 눈물겹다. 조명이 있으니, 조명 빨을 받아서 운동도 더 잘 된다.
2023.08.17 -
수성구청 '녹색환경과' 공뭔 무관심에 두꺼비 올챙이는 죽어나간다.
우려했던 일이 현실이 되었다. 이른 아침 욱수골 산책길 올라갈 때는 저수지 둑 밑으로 올라가서 몰랐는데 해가 뜨고 날이 밝았을 때 저수지 둑 입구에 들어서니 어젯밤 누군가 저수지 소유권 행사에 두꺼비가 방해된다는 이유로 몰래 저수지 수문을 열었던 것 같다. 수위가 급속히 낮아지니 블루길과 배스를 피해 얕은 곳에 운집했던 두꺼비 올챙이들이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그냥 맨땅에 널브러져 있다. 이미 올챙이의 몸은 햇빛에 노출되어 말라가고 있다. 누군가 나보다 먼저 이것을 발견하고, 수성구청에 신고를 한 것 같다. 이대로 두면 죽을 것 같고, 구청 녹색환경과에 연락하지 않자니 공무원들이 이런 사고를 알지 못할 것 같아서 연락했더니 담당 공무원이 이미 이곳에 출장 나갔다는 것이다. 그 공무원은 이곳에 도착하여 물..
2022.04.20 -
뭐가 중한디?? 설치(設置)보다 관리(管理)가 중한디~~
욱수지 못 둑에 있는 인명구조함 로켓 발사기, 일명 첨단 익수자( 溺水者) 구조장비다. 내가 1년 2개월 전인 2020년 7월 2일 포스팅한 내용이 아래와 같다. https://blog.daum.net/oneshot1022/2028 첨단 익수자( 溺水者) 구조장비 며칠 전에는 보지 못했던 이상한 물건이 욱수지 못 둑에 서 있다. 눈에 쉽게 띄는 붉은 색이라서 저수지와 관련된 물건일 것인데 도대체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수성구청에서 설치한 '인명 구조 blog.daum.net 설치는 수성구청에서 한 것인데 이 저수지의 관리 주체는 한국농어촌공사 경산, 청도지사로 나는 안다. 그런데 1년 2개월 만에 첨단 익수자 구조장비 꼬락서니가 저렇게 변했다. 수성구청과 한국농어촌공사 경산, 청도지사가 서로 관리를 사양..
2021.09.18 -
첨단 익수자( 溺水者) 구조장비
며칠 전에는 보지 못했던 이상한 물건이 욱수지 못 둑에 서 있다. 눈에 쉽게 띄는 붉은 색이라서 저수지와 관련된 물건일 것인데 도대체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수성구청에서 설치한 '인명 구조함 로켓 발사기'로 몸체에 쓰여져 있다. 그러니까 이곳에서 무엇을 발사하여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는 것이라는 느낌이 온다. 수성구청에서 설치한 '인명 구조함 로켓 발사기'로 몸체에 쓰여 있다. 그러니까 이곳에서 무엇을 발사하여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는 것이라는 느낌이 온다. 이 욱수 저수지를 관리하는 주체는 '한국농어촌공사'인데 인명 구조 설비는 왜 수성구청에서 세웠나? 수성구민이 빠질까 봐 그랬나? 아니면 이곳이 수성구청의 나와바리라서 그랬는가? 만약 저수지에서 사람이 빠져서 목숨을 잃었다면 누가 책임지는 것인가? 저..
2020.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