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돌 순두부(?)

2016. 5. 22. 12:26맛집과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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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 순대 냄새만 진동하는 병천면 아우내 장터에서 오래간만에 두부 냄새를 맡는다.





 

병색이 완연한 이왕표 레슬링 선수가 이 순두부집 주인하고 어떤 인연이 있었는지 친필 사인이 들어간 사진이 그곳에 있었다.





 

 


 

'두부 부침' 그러니까 기름에 살짝 튀긴 두부다. 군대생활 할 때 두부가 일찍 상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기름에 튀겨서 줬던 '생양(?)두부'와 비스무리한데 군대에서 먹을 때는 왜 그렇게 맛이 없었는지 아마도 군납과정에서 비리가 만연했기 때문이 아닐까?





 

 

묵은지로 만든 김치 볶음이다.




 

 

동동주를 시켰는데 다른 곳에서 먹은 동동주와는 다르게 뒷맛이 이상해서 혹시 누룽지 막걸리가 아니냐고 하였더니 맞다고 하는데 아~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콩비지에 그냥 간을 한 것인데 사실 별맛은 없다.





 

 

두부 전골이 나왔다.






 

콩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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