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 둘째 날(하롱베이 괘속 보트로 돌아보기)
2017. 1. 21. 12:19ㆍ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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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손의 어림짐작으로는 약 60노트의 속력으로 물살을 헤치는 쾌속 보트인데 관광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게 하려고 그렇겠지만, 좌우로 요동치게 롤링과 피칭을 최대로 하여 운전해서 조마조마했다.
하롱이라는 말이 '용이 하늘에서 내려왔다'라는 것이니 베트남을 외적으로부터 구하기 위해 저 구멍으로 용이 승천했단다.
석회암 동굴이 있는 섬에 도착해서 뭍으로 오르니 석회암 동굴 입구에 저렇게 이상하게 생긴 견공이 있는데 성질은 고약해서 한 번 쓰다듬어 주려는 길손을 물려고 어르렁 거리다가 다른 곳으로 가서 넙죽 엎드린다.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베트남 개들은 늘 축 처져있었다.
석회암 동굴이 있는 작은 섬에는 마치 백두산 천지같이 생긴 작은 호수가 있었는데 맞은편에 난 작은 구멍으로 바깥에 있는 바닷물과 서로 섞인다고 한다.
건너편에서 유명한 영화의 한 장면이 촬영되었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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