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수지 - 날이 더우니 물고기도 제 정신이 아닌 듯~~!!
2017. 8. 15. 17:30ㆍ살아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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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물어서 반이나 줄었던 저수지에 지난 며칠간 미친년 널 뛰듯이 오던 비 때문에 모처럼 저수지가 만수위가 되었다. 가뭄 기간에 지천으로 자란 풀이 물에 잠기니 그 정취도 새롭다.
얕은 물에 검은 무엇인가 천천히 헤엄치며 어른거려서 보니 저수지에서 크게 자란 물고기인데 그 종류를 모르겠다. 잉어가 저렇게 겁이 없을 리가 없을 것 같고, 더구나 붕어는 아닌 것 같은데 크기가 어림짐작으로 보아도 40~50cm는 능히 나가는 대어들이다. 낚시꾼들이 손맛을 보겠다고 가끔 이곳에서 낚시를 하는데 아마도 큰 입 배스일 가능성이 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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