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명재(慕明齋) 주변풍경
2018. 5. 12. 22:26ㆍ살아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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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명재 바로 앞에는 어떤 정원 공사가 한창이다. 인부들은 구청에서 만드는 공원이라고 했다.
건물 위에 두사충(杜師忠)이라는 글이 있는 것으로 보아 두사충의 후손들이 힘을 써서 수성구청을 움직인 것으로 그리 안다.
출입문도 둥근 것이 중국풍이다.
건물에 그려진 꽃이 매화인가? 배꽃(梨花)인가?
그런데 건물 입구에 보니 '한국전통문화체험관'으로 되어 있고, 위에는 보림문화센터라고 되어 있다. 그럼 보림은 뭐냐? 이곳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대한불교조계종 보림사가 있었다. 체험관 들어가는 입구에 걸린 입간판이 중국어로 쓰인 것을 보니 모명재를 방문하는 중국사람을 겨냥한 것 같기도 한데
이곳이 보림사라고 하는데 정말 좋은 곳에 자리 잡았다.
수성구 조용한 곳에 참한 집을 짓고 사는 그들이 부럽다.
보림사 뒤편으로는 이런 시원한 곳도 있는데 그곳은 견공들이 장악하고 있다. 개발제한구역이 아니라면 이 땅 주인도 어마어마한 부자로 등극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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