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의 근성으로 무장한 울버린(wolverine)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생소한 울버린(wolverine)이라는 동물이 있습니다.

족제비과의 포유류인데, '글루틴오소리"라고도 불린다네요

물론 나도 실물을 본 적이 없습니다.

체구는 소형이지만 싸움실력은 포유류 중 20~30위 권에 든다고 합니다.

체구대비 전투력은 세계 최강이라는데, 곰과 늑대 등 맹수에게도 밀리질 않습니다.

맹수와 조우하여도 먼저 도망하는 법이 없이 싸움을 받아들인다고 하는데

체력이 고갈되어도 회복력이 좋아서 상대의 맹수가 지쳐서 먼저 도망친다는 군요

방울뱀 등 독사를 먹기도 한다는데 먹고 나서는 독 때문에 뒤로 발랑 자빠져서 순간적으로

의식을 잃었다가, 한참이 지나면 제 정신으로 돌아온답니다.

울버린이 독에 면역이나 항체가 있어서가 아니고 순전히 깡다귀로 버틴다네요~ㅎㅎ

 

그러고 보면 우리 민족도 울버린의 근성을 가진 것으로 보입니다. 지정학적으로 역사적으로

외침이 많았던 우리 민족이 주변의 외압에 굴하지 않고 굳건히 버텨 이 정도의 삶을 살 수가

있으니까요.

앞으로도 울버린처럼 주변 강대국에 주눅들지 말고, 알카에다 같은 테러세력에 당당히

맞서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맹수와 맞서는 울버린의 당당한 기세가 마음에 듭니다.

 

 

늑대들에게 전혀 주눅들지 않고, 여러마리의 늑대가 먹고 있는 먹이도 탈취할 정도로

뱃심이 두둑합니다.

 

 

흑곰을 몰아서 나무 위로 도망가게 하네요 참 덩치가 아깝습니다.

 

 

울버린은 아니지만 칼라하리 벌꿀 오소리이네요 코브라와 맞서다가 결국 뱀을 죽이고

독샘이 있는 머리부터 먹었지만, 강력한 뱀독때문에 잠시 기절하였다가 정신을 차리고

일어나서 제 갈길을 가는 오소리가 우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