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미정(海味亭)
2018. 12. 14. 19:37ㆍ맛집과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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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사람이 보고 싶은 얼굴을 만나러 테헤란로까지 오게 되었다. 약속한 식당은 해미정이다. 겉으로 보아도 내공이 겉에 묻어있다.
인터넷을 검색해도 저 사진이 있었는데 이 집의 주력메뉴로 보인다.
그것은 민어회였다. 산 채로 이곳까지 가져올 수가 없으니 鮮魚 회 상태로 나왔는데 기대가 된다.
오늘 싱싱한 대방어 13kg짜리를 가져왔다고 하면서 내어놓은 방어회다. 졸깃한 식감이 소주와 환상적으로 어울린다.
이제 술이 거나해지기 시작하니 뭘 먹긴 먹었는데 자세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꾸덕꾸덕 말린 생선을 구워서 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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