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칩(驚蟄)이 아직 멀었는데
2020. 2. 13. 17:30ㆍ살아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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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칩(驚蟄)은 3월 5일로 아직 22일이나 남았는데 개울가에는 북방산개구리 울음소리가 많이 들린다. 이곳으로 산책을 온 지가 제법 까마득하여 언제 배란을 한 지 모르겠으나 어림짐작으로 알을 낳은 지가 10일은 넘은 듯하다. 이번 일요일 비가 오고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영하 7도까지 내려간다는데 얘들이 무사할까?
길손이 봄이 오면, 늘 찾아가는 그곳에는 이미 많은 개구리알이 있었다. 엄청난 양이다.
겉모습을 보아도 왼쪽의 개구리알 더미와 오른쪽 개구리알의 모습이 다르다. 아마도 북방산개구리와 또 다른 개구리가 있는 것 같은데 아직 도롱뇽알은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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