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 버텍스(VERTEX 700) - 루마 버텍스 동대구점

2020. 3. 24. 12:00살아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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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 버텍스 동대구점이다.







길손은 원래 3M CM으로 주로 선팅을 했는데 현대 영맨이 이곳 루마 버텍스 동대구점이 그의 나와바리인 것 같다. 자꾸 루마가 좋다고 해서 이곳에 왔고, 루마 래티튜드로 할까 하다가 버텍스(VERTEX) 700으로 결정했다. 아주 고급 차라면, 좋은 것으로 하겠지만, 일단 가성비가 좋은 것으로 그렇게 하기로 한다.








세차하는 장소가 따로 있고, 이곳에서 선팅 작업을 한다.







아주 성실하게 보이는 부부가 이 가게를 운영하는 것 같았다. 남편은 세차할 때, 부인은 재단을 한다. 최저임금 상승으로 사람을 두고 일하면 편하기는 하겠지만, 그만큼 수익성이 떨어지니 식구끼리 하는 것 같다. 부부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작업을 하니 믿음이 두 배로 간다.






현대에서 출고된 차량이 선팅 차례를 기다린다. 길손이 생각하건대 가게 측에서는 일반 손님을 받으면 이윤이 많을 테지만, 일감이 적을 것이고, 영맨이 가져다주는 일을 하면 일감은 많지만, 아무래도 이윤은 적을 것이다.






천장에서 스팀인지 물안개인지를 차량 위로 뿌려준다. 길손이 사는 동네의 루마 선팅 가게는 이런 것이 없다. 이것만으로도 그들의 정성이 느껴져서 흡족한 마음이 든다.







가게 사장의 아이디어도 좋다. 자동차 유리를 구해서 벽에 걸어놓고, 저곳에서 성형한다. 우리 동네 가게는 해당 차량 바깥에 분칠하고 성형을 하더니만









비록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눈 부위를 보고 전체 윤곽을 짐작하니 부인도 미인이고 두 부부 흠잡을 데 없이 열심이다.








10년을 보증한다니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